송파구 '우리동네 돌봄단' 확대 운영…참여자 모집
서울 송파구는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은 정기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 확인, 상담 등 관리 활동을 한다.

위기 가구를 발굴해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게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구는 지난해 복지대상자가 밀집한 7개 동(거여2동, 마천1·2동, 오금동, 방이2동, 송파1동, 삼전동)에서 돌봄단 35명을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석촌동을 추가해 총 8개 동에서 돌봄단 37명을 운영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풍납1동, 송파2동, 가락본동, 가락2동, 장지동, 위례동, 잠실본동에서도 돌봄단 31명을 추가 선발해 총 15개 동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복지에 관심이 많은 만 40∼67세 송파구민 누구나 돌봄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달 27일까지 50+포털 홈페이지(50plu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동장 추천을 통해 선발 기준에 적합한 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7개월이다.

주 3회, 하루 4시간 이내, 월 48시간 이내 근무하며 활동비 월 22만원과 상해보험료 및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