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바이든 환영만찬에 여야 대표 나란히 참석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한 21일 만찬에 여야 대표가 나란히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이날 저녁 대통령실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20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초청됐다.

특히 여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대표도 불렀다는 점에서 협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첫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갖는 자리인 만큼 윤 대통령에게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 자리에 야당 인사를 부른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