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악재 속 수출 1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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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철강판 '효자' 노릇 톡톡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봉쇄 정책 등 교역환경 악화에도 인천지역에서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4월 인천지역에서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증가한 40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인천지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43.5% 늘었고 철강판 수출도 46.4%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에서는 최대 수출대상국인 미국에 신차 수출이 감소했으나, 중동시장에 중고차 수출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3.1% 증가했다.
심준석 무협 인천본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인천의 수출증가율은 9개월 연속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물류난이 지속하고 있는 만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4월 인천지역에서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증가한 40억6천만달러를 기록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인천지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43.5% 늘었고 철강판 수출도 46.4%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에서는 최대 수출대상국인 미국에 신차 수출이 감소했으나, 중동시장에 중고차 수출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3.1% 증가했다.
심준석 무협 인천본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인천의 수출증가율은 9개월 연속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물류난이 지속하고 있는 만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