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어린이 노래 모은 전래동요집 '꼭꼭 숨어라' 발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박물관이 소장한 전래동요 60여 곡 중 노랫말이 아름다운 38곡을 선정해 동요집을 제작했다.
어르신들이 기억을 되살려 부른 음원과 어린이 합창단 '정가단 아리'가 다시 부른 음원 등이 담겼다.
또 구전으로 내려온 전래동요의 악보가 수록돼 음악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24일부터 이 동요집을 서울시 공공도서관과 초등학교 약 1천 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물관 유튜브 채널로도 들을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K팝 등 '어른 노래'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래동요를 부르며 아름다운 노랫말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내·외국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소리 자료'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