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동시간대 2만명대…경기 5천568명·서울 3천580명
오후 9시까지 전국 2만3092명 확진…어제보다 1362명 적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까지 2만3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3천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2만4천554명보다 1천362명 줄어든 수치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3만631명) 이후 18일부터 사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간대 집계에서 1주일 전인 지난 13일(2만8천734명)보다 5천642명, 2주일 전인 지난 6일(3만8천333명)보다 1만5천241명 각각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나겠지만 2만명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72명(44.0%), 비수도권에서 1만2천920명(56.0%)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천568명, 서울 3천580명, 경북 1천655명, 경남 1천515명, 대구 1천276명, 강원 1천105명, 전북 1천24명, 인천 1천17명, 부산 954명, 충남 924명, 전남 907명, 충북 793명, 광주 745명, 대전 743명, 울산 626명, 제주 451명, 세종 209명이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천576명→2만5천425명→1만3천290명→3만5천107명→3만1천349명→2만8천130명→2만5천125명으로, 일평균 2만6천85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