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함안] 남강변 따라 화려한 은하수…악양둑방 봄꽃 만개
남강의 푸르른 강변을 따라 조성된 경남 함안군 악양둑방 봄꽃 단지가 상춘객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순 악양둑방에 봄꽃이 일제히 활짝 만개했다.

함안의 둑방은 총 길이 338㎞로 전국 최장을 자랑하며 그중에서도 악양둑방길은 으뜸으로 꼽힌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봄과 가을에 대단지 꽃단지가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군은 올해 악양둑방 및 수변지구 일원에 예산 약 4억원을 들여 계절별 꽃 경관 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악양둑방을 찾는 내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생태공원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 박정헌 기자, 사진 = 경남 함안군 제공)
[픽! 함안] 남강변 따라 화려한 은하수…악양둑방 봄꽃 만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