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속초지원 합동 해상치안 현장 점검

육군 22사단 북진여단과는 협력 위한 업무협약

속초해양경찰서는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과 함께 해상 치안 현장 관련 기관 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해상치안 현장 합동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속초지원 지원장 등 관계자들이 해경 경비함을 타고 속초항에서 조업한계선까지 이동하며 안전사고 취약지역과 접경 해역 현장의 특수성을 살펴보고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기관 간 업무 특수성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해양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속초해경은 육군 22사단 북진여단과 지역 통합방위 작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해경과 군은 각 기관에서 운용 중인 해상감시시스템과 해상상황에 대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