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부산 강서구 전세 비율, '강서자이 에코델타' 공공분양 초읽기
최근 부산에서 강서구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부산 평균 전세 비율은 53.3%로 조사됐으며 그 중 강서구가 74.4%로 가장 낮은 곳인 수영구 35.0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세 비율이 70%를 넘어서고 대출 환경이 준수한 경우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강서구가 부산 평균보다 높은 전세 비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주거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규 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공급하는 부산 '강서자이 에코델타'가 공공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대지면적 47,219㎡,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856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세대 타입은 수요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중소형 위주로 구성하였다. 70A(118세대), 70B(84세대), 84A(271세대), 84B(188세대), 84C(66세대), 84D(87세대), 84E(20세대), 84F(22세대) 등 다양한 주택 타입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단지 바로 앞에 경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 지역이 인접해 자녀 교육을 위한 학교o어린이집, 학원가, 각종 편의시설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 있어 부산 서면, 김해 장유, 창원 등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으로 김해공항(5km), 가덕신공항(12km), 부산신항만(12km), 부산역(15km) 등이 위치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에서 연결되는 경전철 강서선은 명지오션시티까지 연결되는 만큼 핵심 교통수단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예정되어 있어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