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비산먼지 배출 위반 사업장 24곳 적발…개선명령 방침
전북도는 비산먼지 배출 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24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도내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132곳을 점검해 위반 사례를 들춰냈다.

적발된 사업장들은 토사·골재 등 자재에 방진 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고장 난 바퀴 청소·살수시설을 방치했다가 단속에 걸렸다.

도는 이들 사업장에 개선명령을 내리고 추후 이행 여부를 다시 살필 방침이다.

미이행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고발 등 엄중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 지도·점검으로 생활환경을 보호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