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피해를 본 어업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자 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 고성소식] 어민·어선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선적지를 둔 10t 미만 연안어업 어선과 어선원으로, 국고 지원액을 제외한 어민 부담 보험료 가운데 t급별로 어선보험은 최대 35%, 어선원보험은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고성군은 어선원 947명 2억6천700만원, 어선 518척 1억6천400만원을 보조금 형태로 지역 내 2개 수협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험은 수협의 안내를 받아 가입할 수 있다.

군청 관계자는 "보험료 지원은 어민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보험 가입률도 높여 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