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술주 주가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미래 현금 창출력'에 의존하는 기술주의 타격이 커질 것이란 분석 영향입니다. 닷컴 버블을 연상하게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안 좋은 분위기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올해 1~4월 신규상장 기업은 30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여개보다 적습니다.

영국의 유명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주 거품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습니다. 닷컴 버블 때와 다르게 미국 기업들의 재무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은 개선됐고 디지털 혁신도 멈추지 않을 것이란 논리입니다. 그러면서 거대 기술 기업들을 '안전한 자산'으로 추천했습니다. 다만 일부 긱이코노미 기업들은 '불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합니다.

이밖에 주요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1분기 주식 매매 내역, 트위터에 대해 연일 맹공을 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숨은 의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임금 인상 움직임 등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