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진보 교육감 후보 정책협약…"노동인권교육법 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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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진보적인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학교부터노동교육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 17명과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참여한 후보는 등 서울 강신만·조희연, 경기 성기선, 인천 도성훈, 강원 문태호, 충북 김병우, 충남 김지철, 세종 최교진, 대전 성광진, 경남 박종훈, 울산 노옥희, 전북 천호성, 전남 김동환·장석웅, 광주 박혜자·이정선·정성홍 등 13개 지역의 후보 17명이다.
정책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노동인권교육법 법제화 ▲ 노동의 의미·가치가 초중고 교육과정에 제대로 반영되기 위한 노력 ▲ 시·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전문 담당자의 전담 부서 배치 ▲ 교사 연수 시 노동인권교육 의무화 ▲ 노동인권교육 관련 예산 확대 편성 등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앞으로 각 시도 조례에 있는 노동인권교육에 관한 내용을 국가가 법으로 제정하도록 활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