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 100명 미만…재택치료 4만명대로 내려와

경기도는 1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576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3576명 신규 확진…4천명 아래는 111일만
전날인 14일 5천800명보다 2천224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8일 5천487명보다는 1천911명 감소했다.

도내 신규 확진자가 4천명 아래로 내려오기는 지난 1월 24일(2천917명) 이후 111일만이다.

1월 25일 확진자는 4천221명으로 하루 새 1천304명 늘어나며 3천명대를 건너뛰어 4천명대가 됐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85만1천821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1명이 발생해 전날(10명)보다 1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6천134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용인시(323명)·수원시(319명) 등 2개 시가 300명을 넘었고, 고양시(287명)·화성시(264명)·파주시(244명)·성남시(243명)·부천시(232명)·안산시(230명) 등 6개 시는 200명대를 나타냈다.

가평군(7명)·과천시(10명)·연천군(13명) 등 18개 시·군은 100명 아래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과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13.4%, 16.4%로 전날보다 0.1~0.3%포인트씩 소폭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8천527명으로 전날(5만2천670명)보다 4천143명 줄면서 4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3.7%, 4차 26.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