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경선 개입' 브로커 구속…"인사권 요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DVERTISEMENT
이 전 예비후보는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후보직을 내려놨다.
당시 그는 "브로커는 시청 국·과장 자리가 120개가 넘는데 그 자리를 왜 못 주느냐고 했다"며 "요구한 인사권은 주로 이권과 연계된 건설·산업 쪽이었다"고 털어놓았다.
ADVERTISEMENT
경찰은 이 전 예비후보가 제출한 녹취록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등 혐의 입증에 주력해왔다.
또 A씨 외 경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 2명을 추가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했다.
ADVERTISEMENT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