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이 울릉도에서 20대 뇌출혈 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해경, 울릉도 20대 뇌출혈 환자 헬기로 이송 목숨 살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오전 8시 16분께 뇌출혈이 의심되는 이모(22) 씨의 응급 이송을 요청받았다.

동해해경은 오전 9시 59분께 응급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 항공대 소속 헬기를 투입했다.

환자는 헬기 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이동했고, 강릉에서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뒤 강릉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 중인 환자는 생명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 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