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납세액, 1억676만원으로 11명 중 5위
[국회의원 후보 신상분석] 납세
6·1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등록을 마친 후보 11명의 평균 납세액은 6억1천357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가운데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납세액이 24억5천137만7천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계양을 당협위원장이기도 한 윤 후보는 인천광역시 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의사다.

윤 후보에 이어 경기 성남 분당갑의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9억5천340만3천원으로 2위에 올랐다.

안 후보와 분당갑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17억6천758만4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창원 의창 민주당 김지수 후보의 납세액은 1억2천253만원으로 4위였다.

한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납세액은 1억676만4천원으로 11명의 후보 중 5위를 나타냈다.

11명의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가운데 세금 체납기록이 있는 후보는 없다.

11명 전원이 지난 5년간 세금 체납액이 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 신고대상 납세서류는 최근 5년간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 내역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