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약단체와 의원·약국에 개인정보 관리 현장 컨설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이달부터 병·의원과 약국 등이 개인정보보보법을 준수하도록 돕기 위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현장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과 의약단체는 '2022년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현장지원 컨설팅'으로 신청 기관에 방문해 46개 의약분야 표준 점검 항목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보완해야 할 취약점 등을 안내한다.

심평원은 올해 컨설팅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개인정보 보유 현황을 미리 입력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표 등록·관리 서비스를 신설했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보완·조치를 성실히 수행한 요양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를 모두 완료한 기관으로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검사를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심평원은 지원별로 31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현장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목표 기관수나 제공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현장 컨설팅을 원하는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에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심평원 지원이나 의약단체에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