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자리 정책 우수 시군 선정…김제시·임실군 '최우수'
전북도는 지난해 일자리 정책을 잘한 시군으로 김제시와 임실군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제시는 '일자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위기 노동자를 지원하고 고용안정 추진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임실군은 고용률 상승과 구직자 등록 증가 등 주요 지표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이들 지자체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각 7천5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도는 우수 시군으로 뽑힌 익산시와 무주군도 표창했다.

도는 2017년부터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인구수와 제조업체 수, 고용 환경 등 시군별 상황을 고려해 그룹을 나누고 고용률·취업 지원·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각 시군이 그동안 펼친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타 지자체에 공유해 일자리 창출 동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