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광주·전라·제주 지역 '직업병 안심센터' 문 열어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원내 국책사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고용노동부의 광주·전라·제주지역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직업과 관련된 요인으로 발병한 환자에 대해 각 임상진료과 진료 단계에서부터 업무 기인성을 파악해 신속하게 직업성 질병을 발견하고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직업성 질병의 조기 발견,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조사와 수사 전문성을 높이는 자문 기구의 역할도 하게 된다.

직업환경의학과에서 전담 운영하며 이철갑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