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대인안전센터 박준성·김경원 소방장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광주 구급대원들 장관 표창
광주 동부소방서는 대인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인 박준성·김경원 소방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박 소방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김 소방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확진자, 의심 환자 이송을 맡았다.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배치돼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응급처치와 이송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박 소방장 등은 "코로나19를 직접 접한다는 두려움, 방호복을 착용하고 구급활동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돈 동부소방서장은 "힘든 상황에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한 두 구급대원의 표창 수상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