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혼란 다룬 '베어 더 뮤지컬'…6월 두산아트센터서 개막
청소년들의 정체성 혼란과 고민을 다룬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다음달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베어 더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고민과 마약, 자살, 동성애 등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2015년 초연된 뒤 2018년과 2020년 재연됐다.

주인공 피터 역에 박정원, 김지훈, 윤석호가, 피터와의 관계로 혼란스러워하는 제이슨 역에는 유현석, 윤승우, 김제하가 캐스팅됐다.

엇갈린 사랑으로 고통받는 아이비 역은 임예진, 신한결이 맡았다.

윤석호, 김제하, 신한결은 1천500 대 1 경쟁률을 기록한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배우다.

공연은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