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끝 출근에 오피스룩 수요↑…CJ온스타일, 남성복 편성 확대
재택근무를 끝내고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남성 오피스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전후 기간인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남성복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31%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남성 슬랙스와 블레이저 등 오피스룩 방송은 주문금액이 16억원에 달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남성복 관련 방송 편성을 전월보다 약 50%가량 확대하고 브룩스 브라더스, 다니엘 크레뮤 등을 선보인다.

CJ ENM 브랜드 사업2팀 최경식 팀장은 "재택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오피스룩 수요가 최근 출근, 결혼식, 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