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노루섬은 멸종위기 조류 안식처…저어새 등 180마리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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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7마리 이후 3년째 관찰…"적극적 보호 필요"
충남 서천군 마서면 '노루섬'이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안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9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노루섬에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와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가 서식하는 것을 2020년 처음 발견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 3년째 이를 확인했다.
2020년 5월 저어새 84마리와 노랑부리백로 13마리, 지난해에는 저어새 92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8마리를 관측했다.
올해는 저어새 155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5마리가 서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는 노루섬 외에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인근 무인도 거문여와 마서면 솔리 갯벌에서도 각각 저어새 65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7마리가 관찰됐다.
홍성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노루섬 등 인근 지역이 멸종위기종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더 적극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9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노루섬에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와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가 서식하는 것을 2020년 처음 발견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 3년째 이를 확인했다.
2020년 5월 저어새 84마리와 노랑부리백로 13마리, 지난해에는 저어새 92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8마리를 관측했다.
올해는 저어새 155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5마리가 서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는 노루섬 외에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인근 무인도 거문여와 마서면 솔리 갯벌에서도 각각 저어새 65마리와 노랑부리백로 27마리가 관찰됐다.
홍성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노루섬 등 인근 지역이 멸종위기종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더 적극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