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이달 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여가부는 2012년부터 ▲ 경력단절여성 취업 및 창업 ▲ 청소년 자립 지원 ▲ 여성 안전 강화 및 범죄 예방 ▲ 다문화가족 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가족·청소년 친화적인 목적을 추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5월 현재 누적 기업 159곳이 지정됐다.
올해 6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 신규창업자 또는 업력 2년 미만의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제공할 만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달 19일까지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전자우편(jfse@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가부는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팀 4개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사업개발비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공모전 최종 결과는 7월 중으로 개별 통보하며, 여가부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역대 공모전 수상팀은 총 25팀으로, 이 중 12팀이 사회적기업 인증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