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씨앤이 동해공장서 원인 미상 전기폭발로 노동자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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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동해공장 소성로(킬른) 4호기 냉각기 내 집진 송풍기 모터 전기 설비 설치 공사 중이던 A(57)씨와 B(54)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폭발로 인해 얼굴과 가슴에 2도 화상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었다.
두 사람은 서울 화상치료 전문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공장에서는 지난 2월 21일 시설물 관련 건설공사를 하던 협력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3∼4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로 인해 쌍용씨앤이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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