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6월 일일 증산량 43만2천 배럴로 소폭 상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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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OPEC+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협의체가 오는 5일 정례 회의를 열고 6월 일일 증산량을 43만2천 배럴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매달 일일 생산량을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 방침보다 늘어난 것이지만, 서방의 추가 증산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정례 회의 하루 전 열린 공동기술위원회 회의에서 다른 생산국들이 러시아의 석유 공급 감소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당국은 올해 자국의 석유 생산량이 전년보다 최대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러시아 경제부의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해 석유 생산량은 5억2천400만t이었으나, 올해는 4억3천380만∼4억7천530만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