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전태일 장학재단 후원…"나눔·연대정신 뿌리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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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문 대통령이 어려운 환경에도 전태일처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을 돕고자 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무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한 김영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은 "문 대통령께서 전태일·이소선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뿌리 내려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호 재단 공동이사장은 "임기를 마치면서 귀한 선물에 의미를 담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의 뜻이 잘 전달돼 많은 분이 전태일·이소선의 나눔과 연대 활동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의 후원자가 돼 태일이의 꿈을 이루는 데 힘이 되어달라'는 최종인 공동이사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