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아파트서 불…주민 24명 대피
4일 자정께 서울 양천구 목동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4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0시 2분께 아파트 14층 세대 내 현관문 옆 침실에서 발생했으며, 4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불은 아파트 벽면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오전 1시 21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128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