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교단 납치했던 아이티 갱단 두목, 미국으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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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경찰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갱단 '400 마우조'의 두목 제르미니 졸리가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 항공기편으로 미국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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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두 달 만에 모두 풀려나거나 탈출했다.
지난달 말 실종된 아이티 주재 도미니카공화국 외교관 역시 400 마우조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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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달 말 자국민 납치와 무기 밀반입 등의 혐의로 졸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400 마우조는 최근 포르토프랭스 북부에서 다른 범죄조직과 피 튀기는 영역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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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극빈국 아이티는 지난해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정치 혼돈을 틈타 갱단이 더욱 활개를 치면서 치안이 극도로 악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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