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한 꿈드림센터 학교밖 청소년 2019년 1천4명→2021년 2천166명
여가부, 전국 시도서 학교밖 청소년 대입 설명회 개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고등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입 설명회는 이번 달 경북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서 지역별로 열린다.

대입 설명회에서는 2023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별 지원전형과 학과 소개와 함께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 등이 제공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입시설명회는 매년 열렸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대입 설명회는 지역별로 다른 방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지역의 입시설명회 운영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프로그램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므로 서둘러 가까운 꿈드림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최근 대학에 가는 학교 밖 청소년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진로와 진학 정보를 더 많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따르면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2019년 1천4명, 2020년 1천506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2천166명으로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