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난해 농가소득 4천745만원…전년보다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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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4천428만원보다 317만원(7.2%)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내 농가는 지난해 벼 병해충 발생과 쌀 가격 하락 등으로 농업 소득은 4% 늘어난 데 그쳤다.
그러나 음식·숙박업 및 제조업 등 겸업 소득과 임대료·배당금으로 얻은 사업 외 소득이 크게 늘면서 전체 농가 소득 증가를 견인했다.
도는 2017년 3천523만원에 불과했던 농가소득이 이만큼 성장한 데는 농산물 최저가격제 및 공익 수당 등 경영 안정 정책을 도입했던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을 통해 전업농가의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한 노력도 결실을 봤다고 자평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로컬푸드 공공 급식 확대와 스마트 농업 시설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