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단양군에 있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7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단양 석회석신소재연구소, 산업부 공모 뽑혀 278억원 확보
이 사업은 건설용 2차 제품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 수급 천연 및 부산자원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개발한 기술은 모든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용 가능하고, 사용에 제한이 없어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멘트 사업은 전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업에 대응해 저탄소·친환경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