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서 찬 공기 내려와…아침 4~12도·낮 15~22도
낮 동안 강한 자외선 주의…"낮에 외출 삼가야"
맑고 선선한 봄날…전국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월요일인 2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자리한 고기압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맑고 선선한 날이 되겠다.

다만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2일 아침 기온은 4~12도에 머물렀다.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 오전 8시께 기온은 7~16도로 올랐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인천 11.3도, 대전 12.1도, 광주 11.6도, 대구 12.1도, 울산 12도, 부산 13.9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이 맑아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지만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탓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겠다.

강한 자외선은 주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이다.

'햇볕에 노출되면 수십 분 내에도 피부에 화상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진 바깥 활동을 피하고 외출할 땐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낮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동부·경북동부 곳곳에 5㎜ 내외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남동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일부 지역엔 지름 5㎜ 미만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