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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영의 남자들' 지영산·부배 "있을 때 잘하잔 교훈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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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서 열연…긴 무명생활 끝내는 터닝포인트
    '사피영의 남자들' 지영산·부배 "있을 때 잘하잔 교훈 얻었죠"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에서 한순간에 '불륜남'이 되어버린 신유신(지영산 분), 바람둥이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로 변한 서동마(부배).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사피영(박주미)의 남자였던 두 사람과 최근 만났다.

    이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있을 때 잘하자"는 교훈을 얻었다며 웃었다.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지영산(47)은 "앞선 시즌의 신유신은 나쁜 짓을 했지만 모두가 멋짐을 인정하는 사람이었다면, 시즌 3에서는 잘못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고 말했다.

    아미(송지인)와 사랑에 빠지면서 이혼하게 된 신유신은 이번 시즌 전 아내인 사피영이 SF그룹 차남인 서동마와 재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피영의 재혼 상대가 자신보다 젊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뒤부터는 '의붓아비' 밑에서 딸을 키울 수 없다며 지질함의 끝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피영의 남자들' 지영산·부배 "있을 때 잘하잔 교훈 얻었죠"
    지영산은 "신유신은 병원 원장이고 사피영 없이도 살 만한데 '정말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무엇보다 제일 너무하다 싶었던 건 아미에게 사랑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사를 할 때마다 지인 씨에게 '아미야 미안해' 하며 연기했다"며 웃었다.

    신유신과 닮은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하나도 없다"면서 "저는 결혼도 안 했고, 딸도 없고, 바람도 안 피웠고, 되게 착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피영의 남자들' 지영산·부배 "있을 때 잘하잔 교훈 얻었죠"
    부배(36)는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한 인터뷰에서 "시즌 1·2의 동마는 감정변화도 많이 없고 '시크'했다면 이번 시즌에선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 "아직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저도 사람만 좋다면 상대의 과거는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외모, 학벌, 재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서동마를 연기한 그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일에 있어서는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점, 좋아하는 상대에게 저돌적이라는 것은 나와 닮았다"고 말했다.

    사피영의 비명에 반해 다짜고짜 찾아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고 대시를 시작한 서동마는 후퇴를 모르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놀이동산에서 해적선 선장 분장을 한 채 사피영 모녀의 주위를 맴도는 장면은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고 '후크 동마'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사피영의 남자들' 지영산·부배 "있을 때 잘하잔 교훈 얻었죠"
    부배는 "이해가 안 되는 감정선이 많기는 했다.

    특히 갑자기 사피영에게 빠져 남가빈(임혜영)과 헤어지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면서도 "골프장에서 피영과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마음이 있었다는 식으로 이해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후크 동마'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장면에 대해서는 "그날 핼러윈 파티처럼 코스튬을 입은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다 편집되고 저 혼자만 해적 옷을 입어서 웃긴 상황이 된 것 같다"면서 "바이킹을 타는 와중에 피영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야 했는데 눈도 따갑고 모자 때문에 머리도 눌려서 애를 먹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피영의 남자들' 지영산·부배 "있을 때 잘하잔 교훈 얻었죠"
    지영산과 부배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긴 무명생활 끝에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얼굴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태곤이 하차한 뒤 이번 시즌 신유신 역을 새롭게 연기하게 된 지영산은 한 달간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

    그는 "제 인생의 마지막 오디션이라 생각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임했다.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 너무 좋아 위가 꼬일 정도였다"고 했다.

    임성한 작가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부배는 "재벌 3세이고 시크하고 완벽한 남자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었지만, 임성한 작가님의 작품이기에 믿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긴 호흡의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어려웠지만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에요.

    그동안 거북이처럼 한 단계, 한 단계 천천히 밟아오며 연기해왔는데 이번에는 단번에 열 단계를 점프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다음 작품은 많이 웃을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를 해보고 싶어요.

    박주미 선배님과 또 연인관계로 만날 수 있다면 더 좋고요.

    (웃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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