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또 결장…토론토 기쿠치는 또 뭇매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1)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덥혔다.

가벼운 팔꿈치 통증을 앓는 최지만은 상태가 나아져 이날 대타로 대기했지만, 타석에 설 기회는 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6-1로 이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31)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4개를 맞고 4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다.

토론토의 5선발로 뛰는 기쿠치는 두 경기 연속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올해 4차례 등판에서 5회를 채운 건 딱 한 번이며 승리 없이 1패만 안았다.

토론토는 7-11로 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