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6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박경리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주시 '박경리 문화학교' 운영…6∼8월까지 10회 강연
2022 박경리 문학 선양 행사인 박경리 문화학교는 소설 토지 이외에 다른 장르 작품들을 전문가 강연으로 들어볼 수 있다.

강연은 박경리 유고 시집에 나타난 노년의 의미, 김약국의 딸들 원작과 변용작들의 밈 살펴보기, 영화로 만들어진 박경리의 신문소설 등 10강으로 기획했다.

단편·중편·장편소설과 시, 에세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강연한다.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30명을 모집하지만, 신청 인원에 따라 인근 지역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박경리 작가의 다양한 장르 작품을 섭렵할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 '박경리 문화학교' 운영…6∼8월까지 10회 강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