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렀는데 왜 대답 안 해"…여성 폭행한 20대 징역형
창원지법 형사4단독 강희경 부장판사는 여성에게 깨진 병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재판에 넘겨진 A(29·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오전 3시 10분께 경남 창원시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있던 중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의 이름을 불렀으나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주병을 깨 던지고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전치 5주 상해를 가했다.

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는 전력이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