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현장 방문…피해자 위로
원희룡 "붕괴참사 재발하면 기업망하고 공무원 감옥가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29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난다면 기업은 망해야 하고 공무원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인근 주상복합 피해 상인, 입주 예정자 등을 위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붕괴 아파트 22층과 26층 등 내부를 둘러본 원 위원장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 책임자로부터 철거범위 등 사고 후속 조치 계획도 보고 받았다.

붕괴사고 현장 방문을 마친 원 위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를 방문해 담당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안전 강화 회의를 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