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농식품 스타트업 '록야'에 100억원 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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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야는 2011년 설립된 농업 유통 분야 벤처기업으로, 농산물 유통과 종자 개발·판매, 농산물 가격 예측 데이터 플랫폼, 그린 바이오 사업 등 여러 애그-테크(농업과 기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합성어) 사업을 하고 있다.
2018년 마켓컬리에 입점해 5년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컬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농산물 종자부터 신선식품까지 통합 농산물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해 신선한 우수 농산물을 빠르게 조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팜 등 선진 농업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록야의 인공지능(AI) 기반 농산물 가격 예측과 컬리의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농산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록야에 대해 "농산물도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가격을 실현할 수 있고, 또 믿고 구매할 수 있음을 보여준 애그 테크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