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캐나다 국방 "우크라군 곡사포 훈련 지원 중"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곡사포 훈련을 지원중이라고 확인했다.

아난드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 뒤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우크라이나 군에 곡사포 훈련을 제공하며 지원을 한 단계 진전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캐나다 군이 현재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중이라고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정확한 훈련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155㎜ 곡사포에 대한 첫 훈련을 마치고 2차 훈련 진행 입장을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우크라이나군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첫 번째 그룹에 대한 곡사포 훈련을 이번 주 초에 마무리했다"며 "2차 훈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 예정인 곡사포를 포함한 무기들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전달될 것이란 입장을 확인했다.

오스틴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의회에 요청한 330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