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바이든 방한' 때 질 여사 동행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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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개행사 참여폭 제한 가능성…모습 드러내지 않을 수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2일 한국을 방문할 때 부인 질 여사는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28일 "현재로서는 질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양자 방문할 때는 배우자와 함께 가는 경우가 많지만, 다자 정상회의 참석차 외국을 방문할 때는 동행하지 않을 때가 많다.
바이든 대통령의 다음 달 한일 순방 일정은 양자와 다자 방문이 섞여 있다.
한국 방문은 양자 방문이지만, 이후 22∼24일 진행될 일본 방문은 기본적으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참석차 진행되는 다자 성격이다.
이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질 바이든 여사의 한일 순방 동행 여부가 유동적이라는 관측도 나온 바 있다.
통상 외국 정상의 배우자가 함께 방한하면 한국 대통령 배우자와의 환담 등 별도 친교 일정이 준비된다.
따라서 질 여사가 방한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이번 방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는 범위도 상당폭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대선 이후로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전후의 공개 활동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연합뉴스

외교소식통은 28일 "현재로서는 질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양자 방문할 때는 배우자와 함께 가는 경우가 많지만, 다자 정상회의 참석차 외국을 방문할 때는 동행하지 않을 때가 많다.
바이든 대통령의 다음 달 한일 순방 일정은 양자와 다자 방문이 섞여 있다.
한국 방문은 양자 방문이지만, 이후 22∼24일 진행될 일본 방문은 기본적으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참석차 진행되는 다자 성격이다.
이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질 바이든 여사의 한일 순방 동행 여부가 유동적이라는 관측도 나온 바 있다.
통상 외국 정상의 배우자가 함께 방한하면 한국 대통령 배우자와의 환담 등 별도 친교 일정이 준비된다.
따라서 질 여사가 방한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이번 방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는 범위도 상당폭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대선 이후로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전후의 공개 활동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