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재선 도전…"그동안 성과 본궤도에"
6·1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도성훈 전 인천시교육감이 28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감염병 극복과 전국 최고 수준의 무상교육 등 그동안의 성과를 본 궤도에 올려놓고자 재선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심화된 학습 결손 회복을 강조하며 책임 교육, 진로·진학·직업 교육, 디지털 생태 교육 등의 5대 핵심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제 질 높은 돌봄과 학습 결손 해소로 모든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야 한다"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아이들이 인천에서 교육받고 인천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감 선거에는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허훈 전 하이텍고 교장,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