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유태수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박상태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정남기 TIPA 회장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가 지난 26일 UN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지정 국제기념일인 '세계 지식재산의 날'(World Intellectual Property Day)을 맞아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대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TIPA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o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제우편물류센터와 3자 MOU를 체결하여 국제우편을 이용한 지재권 침해물품의 통관단계 단속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람다256(주) 및 지재권 보호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피노키오랩(주)과 MOU를 체결했다. 시중 백화점이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휴대폰을 이용해, TIPA의 검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검사증명서 앱 등의 개발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재권 보호 시스템 구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TIPA는 지재권 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국내외 100여개 지식재산권자, 유통기업 등을 회원사로 하는 민간기구로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수출입 통관단계부터 시중 유통단계까지 유기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