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찾아내고 꼬리물기 질문하던 면접관…알고 보니 'AI'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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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AI 면접 평가 서비스 ‘몬스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몬스터는 94%의 정확도로 면접 영상·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실시간으로 답변 내용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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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에 따르면 몬스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면접 ‘내용’을 평가하는 면접 특화 영상·음성 분석 솔루션이다. 50만 개 이상의 면접 질문으로 사전 학습된 AI를 이용해 인사담당자가 할 법한 질문을 만든다. 자기소개서에서 지원자의 역량이 포함된 구절을 추출하고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면접 답변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한 내용을 기반으로 꼬리질문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채용 면접에 맞춰 고도화한 STT(Speech-to-Text)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특허 기술로 정확도를 높이고 문맥을 분석할 수 있어 매끄러운 질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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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무하유는 표절이나 오기재를 잡아내는 것은 물론, 직무에 맞는 맞춤 인재를 찾아낼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자기소개서(서류 단계)에선 프리즘, 면접에서는 몬스터를 통해 각 니즈에 맞는 맞춤 인재를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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