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5월 공개 행사·세계산림총회서 문화재청 홍보관 운영
[문화소식]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석회 분석 보고서' 발간
▲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석회 분석 보고서' 발간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전통 건축물과 발굴 현장에서 수습한 석회류의 연구 결과를 담은 '문화재·유적지 출토 전통석회 분석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는 시대와 용도를 특정할 수 있는 전통석회 시료 58점의 분석 결과가 수록됐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성곽, 건축물, 무덤, 온돌 등에 사용된 석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하남 감일동 고분은 내부 벽석 마감재로 회(灰·석회)가 쓰였는데, 조개껍데기가 백색 덩어리 형태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회의 표면에서 식물 줄기가 눌린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관찰됐다.

보고서는 문화재청 누리집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에서 볼 수 있다.

[문화소식]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석회 분석 보고서' 발간
▲ 국가무형문화재 5월 공개 행사 발표 =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각지에서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30건과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 행사 28건 일정 및 내용을 발표했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열리는 종목은 봉산탈춤, 송파산대놀이, 좌수영어방놀이, 은율탈춤, 평택농악, 강릉단오제, 택견, 기지시줄다리기 등이다.

사기장, 유기장, 단청장, 윤도장, 선자장, 소목장, 장도장 보유자들도 공개 행사에 나선다.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행사를 선보이는 종목은 북청사자놀음, 선소리산타령, 양주소놀이굿 등이다.

내달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부분 관람이 가능하지만, 지자체별 방역 상황에 따라 관객 없이 진행될 수도 있다.

[문화소식]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석회 분석 보고서' 발간
▲ 문화재청, 세계산림총회서 홍보관 운영 = 문화재청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한국의 자연유산'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 주요 활동은 자연유산 보존·관리 연혁과 정책 소개, 자연유산 동영상 상영, 남북한 천연기념물 식물 분포 전시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