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치솟는 물가에 "주요 식품·연료 가격 상한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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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는 두 가지 경우(식품 및 연료) 모두에 대해 7월 1일까지 가격 통제 조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헝가리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연료에 대해, 올해 2월에는 우유와 밀가루 등 6개 주요 식품에 대해 가격 제한 조처를 시행했다.
중앙은행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전날 기준 금리를 5.4%로 1%포인트 인상했다고 신화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헝가리의 3월 물가 상승률은 8.5%로, 목표치인 3%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