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소방청, 도로교통공단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전국 420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420개 학교서 화재·지진 대비 '찾아가는 안전교육'
안전체험교육은 환경적 여건 때문에 체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소방관과 교통안전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지진 관련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불이 나거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 소화기 활용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특수차량을 이용해 지진체험을 해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약 280개 학교가 참여했다.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소외지역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