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배송 통했다…한진, 이하넥스 지난해 1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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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이하넥스' 이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해외직구 거래액은 지난해 5조 원을 돌파하면서 대중성이 높아졌지만 높은 배송비와 오랜 배송시간, 오배송 등 배송사고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하넥스는 해외 직구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을 찾아내 배송 과정을 줄인 'THE 빠른 서비스'와 부피를 최소화한 '슬림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상품 파손에 대한 위험성을 낮춘 '슈퍼 세이프 포장 서비스'와 주문 상품의 포장 과정이 담긴 영상을 전달하는 '리얼 패킹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하넥스는 지난 2011년 론칭이후 11년간 150만 건의 해외배송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6개국에서 9개 센터 운영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내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에서 주문한 물건이 국내에 안전하게 들어와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배송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배송대행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