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법원, 위키백과에 5천만원 과징금…"우크라 관련 허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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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이 26일(현지시간)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위키미디어'(Wikimedia)에 300만 루블(약 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타간스키 구역 법원은 위키미디어의 행정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이 단체가 금지된 정보 삭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가 인정된다며 과징금 부과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위키피디아에 실린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우크라이나 부차 및 마리우폴 사건 등에 대한 7건의 자료가 허위 정보라고 지적했다.
이날 판결은 위키미디어가 러시아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첫 번째 사례다.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 공보실은앞서 지난 5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러시아군 활동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을 유포하는 콘텐츠들이 위키피디아에 대규모로 실리고 있다"면서 삭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위키피디아 측이 관련 정보를 삭제하지 않자 법원에 제소했다.
/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타간스키 구역 법원은 위키미디어의 행정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이 단체가 금지된 정보 삭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가 인정된다며 과징금 부과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위키피디아에 실린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우크라이나 부차 및 마리우폴 사건 등에 대한 7건의 자료가 허위 정보라고 지적했다.
이날 판결은 위키미디어가 러시아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첫 번째 사례다.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 공보실은앞서 지난 5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러시아군 활동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을 유포하는 콘텐츠들이 위키피디아에 대규모로 실리고 있다"면서 삭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위키피디아 측이 관련 정보를 삭제하지 않자 법원에 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