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브루어리와 동춘천산단 내 375억원 투자 협약

강원 춘천지역에 아시아 최대 규모 수제 맥주 공장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27일 강원도, 스퀴즈브루어리와 수제 맥주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8년 설립해 2019년부터 3년 연속 수제 맥주 부문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았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특히 2020년 말표맥주를 출시, 3일 만에 25만 캔의 판매고를 기록, 편의점 전체 맥주 분야 매출 3위를 기록한 신생브루어리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춘천산단 내에 2023년까지 375억원을 투자, 할 수 있는 1만3천200㎡ 규모 수제 맥주 공장을 신축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곳에서는 소양강 에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수제 맥주가 생산될 예정으로 아시아 최대규모"라며 "이번 기업 유치로 41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